만리포해수욕장 물때, 오늘은 썰물? 밀물? 제대로 알고 가면 여행이 달라져요!
만리포해수욕장 물때를 제대로 알고 가면 여행이 훨씬 즐거워집니다. 썰물, 밀물 타이밍부터 갯벌체험, 해루질, 가족여행 꿀팁까지 한 번에 확인해보세요.

- 인포박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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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리포해수욕장, 여름만 되면 많은 분들이 찾는 서해안의 대표 해변이죠. 하지만 바다를 제대로 즐기려면 ‘물때’ 정보를 꼭 챙겨야 한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오늘은 만리포해수욕장 물때에 대해 최근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점들과 함께, 실제 경험담을 곁들여 친근하게 안내해드릴게요.
만리포해수욕장, 왜 물때가 중요할까요?
만리포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편입니다. 즉, 만조(밀물)와 간조(썰물) 때 해변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죠. 만조 때는 바닷물이 백사장 가까이까지 차오르고, 간조 때는 멀리까지 물이 빠져나가 갯벌이 넓게 드러납니다. 그래서 해루질이나 갯벌 체험, 낚시, 심지어 수영까지도 물때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달라집니다.
저도 작년에 가족들과 만리포를 찾았다가, 물때를 미리 확인하지 않고 갔다가 썰물에 갯벌만 한참 걷다가 돌아온 적이 있어요. 그 이후로는 꼭 물때표를 확인하고 방문합니다.
만리포해수욕장 물때표, 어떻게 볼까요?
물때표는 하루 중 만조(고조) 와 간조(저조) 시간이 언제인지, 그리고 그 때의 수위가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바다의 시간표입니다.
- 만조: 바닷물이 가장 높이 차오른 시점(밀물)
- 간조: 바닷물이 가장 낮아진 시점(썰물)
- 사리: 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큰 시기(보름, 그믐)
- 조금: 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작은 시기(반달)
만리포는 1물~15물까지 순환하는데, 5~8물 구간이 해루질이나 갯벌체험, 낚시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들 합니다. 이때는 갯벌도 충분히 드러나고, 물의 변화도 적당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.
예시: 2025년 7월 초 만리포 물때표 일부
날짜 | 만조(고조) 시각/수위 | 간조(저조) 시각/수위 |
---|---|---|
7월 4일 | 09:52 (519cm) | 16:23 (253cm) |
7월 5일 | 10:37 (523cm) | 17:08 (251cm) |
※ 실제 방문 전에는 국립해양조사원, 바다타임 등에서 최신 물때표를 꼭 확인하세요.
물때에 따라 달라지는 만리포의 즐거움
- 갯벌 체험/해루질: 간조 시간 전후가 최적입니다. 물이 빠져나가 넓은 갯벌이 드러나기 때문이죠. 아이들과 조개, 게, 고동 등을 잡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요. 단, 물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하면 빠르게 차오르니, 항상 시간을 체크하고 안전에 유의하세요.
- 수영/해수욕: 만조 전후가 가장 좋습니다. 바닷물이 백사장 가까이까지 차오르기 때문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. 썰물 때는 수심이 얕아져 멀리까지 걸어가야 하니 불편할 수 있어요.
- 낚시/방파제 레저: 만리포는 인근 방파제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는데, 물이 들어오거나 빠지는 시점에 조류가 활발해져 입질이 잘 온다고 합니다.
물때 확인, 이렇게 하세요!
요즘은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물때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
- 바다타임, 해루질 어플
- 만리포해수욕장 공식 홈페이지
이런 곳에서 날짜와 위치를 입력하면 실시간 물때 정보를 볼 수 있어요.
만리포해수욕장 물때,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!
- 썰물 때 수영은 삼가세요: 조류 변화가 심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습니다.
- 갯벌 체험은 간조 시간에 맞춰서: 체험 후에는 밀물이 들어오기 전에 반드시 나와야 해요.
- 낚시·해루질은 5~8물, 사리 전후가 적기: 물의 변화가 크고, 해산물도 잘 잡힙니다.
- 가족 단위 여행객도 물때표 필수 확인: 아이들과 안전하게 즐기려면 물때 체크는 필수입니다.
마무리하며
만리포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, 완만한 경사, 아름다운 일몰 등으로 사랑받는 곳이지만,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에 물때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활동이 크게 달라집니다.
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, 꼭 물때표를 확인하셔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만리포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!